◈네발가락도롱뇽

학명 Salamandrella keyserlingii Dybowskii
영명 Siberian salamander
형태 몸통 등면 중앙에 머리에서 꼬리에 이르는 폭이 넓은 연한색의 띠 모양의 세로줄이 있고, 몸의 옆 부분에는 흑색 세로 줄이 있다. 몸의 바탕은 청색을 띤 갈색이며, 등면 중앙에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오렌지색 띠 모양의 무늬가 있다. 머리의 앞가장자리와 양쪽 눈과의 사이, 그리고 눈의 옆 부분에 가는 흑갈색의 무늬가 있다. 꼬리에는 띠 모양의 무늬 양쪽에 있는 흑갈색의 줄이 몸통에서와는 달리 불규칙하게 있다. 대개 띠 모양의 무늬 중앙에도 불규칙하게 연결되는 흑색 점무늬가 있다. 머리는 대체로 편평하며, 위에서 보면 난원형에 가까우며, 주둥이끝은 약간 돌출하였다. 콧구멍은 눈의 앞끝과 주둥이끝과의 거의 중간에 위치하며, 양쪽 콧구멍의 거리는 눈의 앞끝에서 주둥이끝에 이르는 거리와 거의 같으며, 양쪽 눈의 거리보다는 넓다. 눈은 큰편이고, 돌출하였으며 위, 아래 눈꺼풀의 길이는 거의 같고 양쪽 눈의 거리보다 길다. 몸통은 머리 길이의 약 3배에 달하며, 머리 뒤쪽에서 뒷다리 기부의 등면에 이르는 한줄의 중앙 등홈이 있다. 네 다리는 섬세하며 대체로 작다. 발가락은 앞, 뒷다리 모두 네개씩이고 모양이 대체로 편평하고 짧으며 작다. 발톱과 물갈퀴가 없다. 꼬리는 몸통의 길이보다 길고, 끝 부분으로 갈수록 현저하게 세로로 길게 되어 특히 등면은 전체가 지느러미 모양을 하고 있다. 암·수의 구별은 암컷에 비하여 수컷은 항문 주위가 현저하게 팽대되어 있고, 항문역이 뚜렷한 점으로 알 수 있다. 부화 직후의 유생은 몸길이가 11-12㎜이며 평형간을 가지고 있으며 발가락틈돌기를 형성하는 고인물에 적응된 전형적인 지소형이다. 몸의 빛깔은 흑갈색이며, 몸의 등면과 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는 모두 흑색 점무늬를 조밀하게 산포하고 있으며 착색대는 없다. 배면은 회백색이다. 유생의 성장 속도는 서식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이 종은 성장이 늦어 빠른 것이 8월 상순, 늦은 것은 10월 중순에 가서 최대에 달하여 몸길이 30-40㎜정도가 된다. 한 개의 알주머니에는 보통 50-80 개의 알이 들어 있고, 한 마리가 낳는 산란수는 42-240개로써 차이가 많다. 알은 연한 갈색이며 지름은 1.5㎜-2㎜이다. 머리뼈의 정중선에 봉합선이 없으며, 이마뼈와 정수리뼈에 걸쳐 중앙에 좁은 간격이 있다. 뒷다리에는 네 개의 발가락뿐이며, 제 5발가락은 완전히 없어졌다. 꼬리는 길며, 편평하여 마치 지느러미 모양을 나타낸다. 허파가 없다. 유생은 평행간은 가지고 있으나, 발톱은 찾아 볼 수가 없다. 몸통은 머리 길이의 약 3배에 달한다. 옆주름은 13줄이 있고 배면에는 11줄이 현저하게 가로지르고 있다. 앞·뒤 발가락은 모두 4개씩 있다.
크기 9-12㎝
생태 알덩어리는 길고 끈 모양이며, 중간 부분에서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알덩이의 부착점은 가늘고 짧은 꼭지로 되어 있다. 유생의 성장 속도는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이 종은 대체로 성장이 늦어 빠른 것이 8월 상순, 늦은 것은 10월 중순에 가서 최대에 달하여 몸길이 3-4㎝에 달한다. 1개의 알주머니에는 보통 50-80개의 알이 들어 있고, 1마리가 낳는 알의 수는 40-240개로서 차이가 심하다. 산란 후 부화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3-4주가 소요된다.
분포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북한에서 발견되는 종으로 현재까지 남한에서 발견된 기록은 없다. 국외에서는 시베리아, 몽골, 만주,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