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구렁이

학명 Dinodon rufozonatus rufozonatus
영명 Red banded odd-tooth snake
형태 등면은 적갈색이며, 몸통에 50-70개와 꼬리에 18-20개 정도의 흑색의 굵은 띠 모양 반문이 있다. 몸통의 비늘은 대체로 평활하며, 몸통의 비늘의 수는 보통 19줄이다. 배면의 바탕색은 적갈색 또는 홍갈색이며 몸통에 25-35개, 꼬리에 20-30개의 검은 횡대가 있다. 산란기에는 알을 10개정도 낳으며, 다른 사류에 비하여 추위에 약하며 동면시기가 빠르다.
크기 90-100㎝
생태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남해와 서해의 도서지역(島嶼地域)과 본토의 논이 있는 지역과 저지대의 바위가 많은 곳에서 주간에는 바위 밑에 은신(隱身)해 있다가, 야간에는 도로 부근에서 배회하면서 개구리, 들쥐 새알 등을 포식하며 생활한다. 또한 근년에 와서 능구렁이는 능사주(酒) 뿐만 아니라 보신용으로 쓰이고 있어 구렁이(Elaphe schrenckii)와 같이 그 개체수가 격감하고 있는 종이다. 여타의 뱀들과 함께 넣어 두면 성질이 사나워서 잡아먹는 성질이 있고, 동면장소에서는 맨 마지막 장소에서 은신하고 있어 능구렁이가 보이면 더 이상의 뱀이 없다고 한다.
분포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개체수는 적은 편이다. 국외에서는 일본, 중국, 몽골, 태국, 히말라야 동부 등지에 분포하는 동양구계 종이다.
방언 능사, 능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