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뱀

학명 Zamenis spinalis
영명 Tape Snake
형태 실뱀의 체색은 배면이 회갈색이고, 등면에서 이마판의 앞쪽 중앙에서 시작되어 꼬리 끝에 이르는 아름다운 황백색의 등중앙선(背中央線)이 뚜렷하여 타종과 쉽게 구별된다. 배면은 담황색이며 각판의 가장자리에 작은 흑점이 있다. 동공은 둥글고, 몸통비늘에는 비늘구멍이 있다. 몸은 여타의 뱀과는 달리 매우 가늘다. 몸통의 줄은 중앙에서 17열이고 배비늘은 179-211개이며, 꼬리밑 비늘수는 74-102개이다.
크기 80-90㎝
생태 언덕밑이나 산 등성이와 같이 건조한 곳에 살며, 이전에는 서울 근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볼 수가 없다. 행동이 민첩하고, 먹이원은 주로 곤충류, 도마뱀, 장지뱀류, 들쥐를 포식한다. 원래 흔하지 않은 종류인데다 제한된 서식처로 인하여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분포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나 농약에 의한 먹이사슬의 붕괴로 개체수가 격감하고 있는 종이다. 국외에서는 동양구계에 속하는 종으로 중국 북부, 몽골, 대만, 미국 등지에 분포한다.
방언 줄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