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서류< 
◎총론
양서류는 소수 몇몇 종을 제외하고는 비늘이 없는 피부를 가진 동물로서, 물속에서 일부를 보내며, 땅에서도 생활한다. 세계적으로 양서류는 약 3,200여 종류가 있으며, 척추동물(등뼈가 있는 동물)에 속한다. 대표적인 양서류의 종류에는 개구리, 두꺼비, 무족영원이 있으며, 대부분은 물속이나 습기가 있는 땅 위의 알에서 부화되어, 물속에서 올챙이(유생)로서 생활을 시작한다. 변태(탈바꿈)라는 형태변화 과정을 통하여 올챙이(유생)에서 성체로 되며, 성체들은 유생들과는 매우 다르다. 어떤 종의 성체는 계속해서 물속에 살지만 대부분은 땅에서 생활한다. 거의 대부분은 짝짓기 상대자를 찾거나 알을 낳기 위해서 자기가 태어난 물로 되돌아온다. 양서류는 물고기, 새 혹은 포유류와 같이 다른 척추동물보다는 체구가 작은데, 길이가 15cm이하이고, 무게는 60g보다 적다(황소개구리 제외).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는 사람의 엄지손톱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적으나 가장 큰 양서류는 일본장수도롱뇽으로 성체는 길이가 1.5m정도로 크다. 양서류는 냉혈동물(변온동물)이다. 즉 그들이 있는 환경의 온도와 양서류의 체온은 거의 비슷하게 변하게 된다. 아주 추운 겨울에 사는 양서류는 겨울동안 동면을 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은 따뜻한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건조하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하면(夏眠)을 하게 된다. 즉 여름에는 활동성이 없다. 양서류는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 대륙에 분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못, 호수, 하천, 웅덩이, 실개천 등의 습기가 있는 곳을 생활 장소로 삼고 있으며, 비가 와서 고인 웅덩이나 수로 그리고 물이 고여 있는 논가에 알을 낳는다. 건조한 지역에 살고 있는 일부 종들은 땅속 습기가 있는 곳에서 웅덩이를 파고 구덩이를 만들어 비가 오기를 기다리며, 몇 주 혹은 몇 달 심지어는 7년 동안을 살아간다. 우기(雨期) 후에는 교미를 하거나 알을 낳기 위해서 진흙 웅덩이로 몰려든다. 이 알들은 웅덩이가 마르기 전에 부화하며, 유생들은 빠르게 성장한다. 대부분의 양서류는 벌레를 잡아먹고 살며, 자연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역할은 농작물에 질병을 옮기는 곤충이나 그 유충을 잡아먹음으로서 인간생활에 도움을 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올챙이는 미성숙 된 개구리나 두꺼비의 새끼이다. 올챙이는 성체가 되기 위한 초기 유생의 단계를 말한다. 올챙이는 물에서 살며, 올챙이가 알에서 부화되어 나올 때는 작은 물고기 같지만 다 자라게 되면 외관상으로는 성체의 특징을 갖추게 된다. 이 과정을 변태라고 한다. 올챙이 단계는 10일에서 2년 이상 지속되며 종에 따라 다르다. 올챙이는 개구리와 두꺼비가 발견되는 얕은 물에서 살며, 대부분 웅덩이나, 호수 그리고 물의 흐름이 완만한 강에서 서식한다. 올챙이는 물속에서 젤리와 같은 물질로 덮여 있는 알에서 부화된다. 올챙이는 크고 둥근 머리와 길고 편평한 꼬리를 갖고 있으며, 물속에서 헤엄칠 때 필요한 추진력은 꼬리를 사용한다. 또 이들은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며, 하등식물(조류:藻類)을 먹고산다. 올챙이들은 어두운 색을 띠고 있으나, 두꺼비의 올챙이는 진한 검은색 혹은 어떤 개구리는 올리브 그린색을 띈다. 올챙이는 길이가 2.5cm미만이지만,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는 10cm이상이나 된다. 남아메리카의 페러독스개구리의 올챙이는 길이가 25cm이상 자란다. 올챙이는 부화되서 나올 때는 다리가 없지만 변태의 첫단계 동안에는 뒷다리가 자라기 시작하며, 머리가 납작해지고 꼬리가 점점 짧아진다. 소화기의 변화는 곤충이나 다른 동물을 먹을 수 있도록 발달한다. 변태의 마지막 단계 동안에는 올챙이에 앞다리가 생겨나며 아가미가 허파로 변하여, 수면으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나온다. 이후 땅 위에서 생활하는 성체가 되어 물 밖으로 나온 후 남아 있는 꼬리 부분이 소화 흡수되어 없어진다. 양서류는 외부비늘과 털 또는 깃털이 없으며, 부드러운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몇몇 종의 두꺼비는 두껍고 가죽으로 된 피부를 지니고 있다. 양서류의 외피라고 불리는 가장 바깥쪽 피부는 양서류의 내부조직을 보호한다. 양서류의 성체는 1년에 몇 번씩 제일 바깥쪽 외피를 탈피한다. 진피(鎭皮)라고 불리는 외피의 안쪽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들이 있으며, 또한 많은 분비선들이 있다. 그리고 분비선은 외피 부분까지 나와 있다. 그리고 이 분비선 중에 대부분은 피부를 보호하고 축축하게 하는 점액질의 물질을 생산한다. 또 다른 분비선(독선:독이 있는 부위)은 천적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죽일 수 있는 독성 물질을 만들어낸다. 대부분 많은 개구리와 도롱뇽의 몸체는 밝은 색을 띠고 있는데, 이 색상은 외피 바로 아래의 특수한 세포 내에서 발견되는 색소물질 때문이고, 세포내 색소의 운동은 몇몇 종들에게서는 신속한 체색의 변화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갈 때 양서류 중 몇몇 종들은 체색의 변화를 가져온다. 대부분의 육상에서 생활하는 양서류의 성체는 폐로 호흡하며, 물속에서 생활하는 양서류의 성체나 유생은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호흡한다. 몇몇 종의 성체에서는 허파와 아가미 두개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양서류는 피부와 직선으로 배열된 입과 목을 통해서 산소를 받아들인다. 일부 작은 도롱뇽들은 폐가 없어서 피부와 입을 통해서만 호흡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양서류의 소화기관은 입과 식도(위로 통하는 관), 위와 소장으로 되어 있다. 음식물은 위에서 섞이게 되고 부분적으로 소화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화작용은 소장에서 이루어진다. 위와 소장의 벽은 소화를 시키기 위한 액을 분비하는 많은 소화선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양서류들이 사용하고 흡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물질로 음식물을 부순다. 부가적으로 이곳에는 주요한 2개의 분비선 즉 간과 췌장이 있는데 소화액을 소장으로 분비하게 된다. 소화된 음식물은 소장에서 흡수되며, 남은 찌꺼기들은 대장으로 보내지고, 이 찌꺼기는 다시 몸 밖으로 열려 있는 총배설강으로 보내어 배설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은 소화된 음식물 찌꺼기뿐만 아니라 알과 정충(수컷의 생식세포)을 총배설강을 통해서 배출하게 된다. 양서류들은 교미 시기 동안에는 체색과 몸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몸의 구조적인 변화를 동반하는 변태는 대부분의 양서류가 자라는 동안에 발생된다. 대부분의 양서류와는 다르게 암컷 무족영원은 그들의 알을 보호한다. 개구리, 두꺼비와 도롱뇽은 곤충을 잡기에 유리하게 시력이 잘 발달되어 있다. 무족영원의 눈은 매우 작거나 없다. 또한 무족영원은 지하굴 속에서 거의 눈을 사용하지 않는다. 물속에서 사는 양서류들은 측선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몸 측면에 있는 일종의 감각기관이며, 물속 주변 환경에서 동물들이 운동을 하는 것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진다. 개구리와 두꺼비들은 도롱뇽과 무족영원보다 더 넓은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잘 발달된 성대(울음주머니)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교배 시기의 울음소리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와 반대로 무족영원과 도롱뇽은 소리를 내지 못한다. 대부분의 양서류는 입 천장에 있는 한 쌍의 빈 구멍인 야콥슨 기관으로 냄새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구멍 안에 들어 있는 조직에서 입과 코의 화학적 변화를 감지한다. 양서류는 일반적으로 우기(雨期) 동안에 교미를 한다. 이들은 밤에 자신의 상대를 찾기 위해서 큰 무리를 지으면서 모여든다. 개구리와 두꺼비들 사이에서는 수정(난자와 정자가 결합하는 것)은 암컷의 몸 밖에서 일어나는 체외수정을 한다. 도롱뇽과 무족영원의 수정은 개구리, 두꺼비와는 다르게 알을 낳기 이전에 암컷의 몸속에서 일어난다. 대부분의 양서류에서는 암컷은 한번에 많은 알을 낳는다. 이 알들은 점차적으로 발생 단계를 거쳐서 물속이나 다른 습지에서 부화하게 된다. 양서류의 알은 젤리와 같은 물질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 다른 보호막을 갖고 있지 않다. 이들의 성체는 주로 알을 보호하지 않고 떠나며, 일부 개구리와 두꺼비는 알이 부화가 되기 전까지는 알을 옮기며, 무족영원은 그들의 알을 몸에 싸고 다닌다. 이 알들은 부화하여 아가미와 평편한 꼬리를 가진 유생이 되고, 이 유생들은 작은 다리를 가진 것과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 대부분의 양서류의 유생은 조류(藻類:수생식물)나 다른 식물을 먹고산다. 도롱뇽의 유생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다 자란 양서류는 곤충이나 다른 종류의 동물을 먹는다. 황소개구리와 큰 양서류는 뱀, 작은 포유류나 새를 먹고 생활한다. 남미의 개구리는 주로 개구리를 잡아먹는다. 대부분의 양서류는 그들의 혀로서 먹이를 잡는데 사용한다. 성장한 양서류에는 뱀, 새 그리고 포유류 등과 같은 많은 천적이 있다. 대부분의 작은 물고기와 수중동물은 양서류 유생의 먹이가 된다. 양서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방법을 가지고 있다. 몇몇 종의 양서류는 그들의 환경과 유사한 색을 띠는 보호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별하기가 어렵다. 도롱뇽과 무족영원은 적의 시선을 피함으로써 천적들로부터 손쉽게 피할 수 있다. 일부 개구리와 도롱뇽의 표피 분비선은 독을 분비하기 때문에 천적의 입에 염증을 일으키게 한다. 고고학자에 의하면(고대시대를 연구하는 학자) 양서류가 발견된 가장 오래된 화석은 데본기 말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약 3억 6천만년전). 양서류는 척추동물이 물속에서 살다가 육지로 올라온 최초의 생물로 생각되어 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양서류는 둥근지느러미 어류에서 진화(아주 천천히 발달되는 현상)되었다고 믿고 있다. 둥근지느러미 어류는 폐와 잘 발달된 물갈퀴를 가지고 있는데, 골격과 근육에 의해 지탱된다. 이들은 물속에서 나와서 물갈퀴를 다리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 물갈퀴는 아마도 양서류의 다리로 진화한 것 같다. 양서류는 석탄기 동안 육상에서 가장 중요한 척추동물이다(3억 2천만년에서 2억 9천 만년전). 그때는 현존하는 종수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양서류가 있었다. 현재의 양서류 집단은 중생대 동안에는 나타나지 않았다(2억 2천 5백만년에서 6천 5백만년전). 그때 나머지 양서류의 대부분이 멸종 되었다. 과학자들은 양서류가 왜 그렇게 많은 종이 멸종되었는지는 이유를 확실이 알지는 못하고 있다. 지구의 기후가 건조해 지고, 양서류가 필요한 연못과 호수가 사라져 갔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는 척추동물의 다른 어떤 부류보다도 양서류의 종이 훨씬 적다. 인간은 양서류에게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다. 양서류는 습한 곳에서는 성공적으로 살아 남았지만, 이러한 서식처는 계속적으로 길, 도시 그리고 건축 구조물과 경작지의 확충으로 감소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양서류는 소수 몇몇 종을 제외하고는 비늘이 없는 피부를 가진 동물로서, 물속에서 일부를 보내며, 땅에서도 생활한다. 세계적으로 양서류는 약 3,200여 종류가 있으며, 척추동물(등뼈가 있는 동물)에 속한다. 대표적인 양서류의 종류에는 개구리, 두꺼비, 무족영원이 있으며, 대부분은 물속이나 습기가 있는 땅 위의 알에서 부화되어, 물속에서 올챙이(유생)로서 생활을 시작한다. 변태(탈바꿈)라는 형태변화 과정을 통하여 올챙이(유생)에서 성체로 되며, 성체들은 유생들과는 매우 다르다. 어떤 종의 성체는 계속해서 물속에 살지만 대부분은 땅에서 생활한다. 거의 대부분은 짝짓기 상대자를 찾거나 알을 낳기 위해서 자기가 태어난 물로 되돌아온다. 양서류는 물고기, 새 혹은 포유류와 같이 다른 척추동물보다는 체구가 작은데, 길이가 15cm이하이고, 무게는 60g보다 적다(황소개구리 제외).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는 사람의 엄지손톱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적으나 가장 큰 양서류는 일본장수도롱뇽으로 성체는 길이가 1.5m정도로 크다. 양서류는 냉혈동물(변온동물)이다. 즉 그들이 있는 환경의 온도와 양서류의 체온은 거의 비슷하게 변하게 된다. 아주 추운 겨울에 사는 양서류는 겨울동안 동면을 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은 따뜻한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건조하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하면(夏眠)을 하게 된다. 즉 여름에는 활동성이 없다. 양서류는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 대륙에 분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못, 호수, 하천, 웅덩이, 실개천 등의 습기가 있는 곳을 생활 장소로 삼고 있으며, 비가 와서 고인 웅덩이나 수로 그리고 물이 고여 있는 논가에 알을 낳는다. 건조한 지역에 살고 있는 일부 종들은 땅속 습기가 있는 곳에서 웅덩이를 파고 구덩이를 만들어 비가 오기를 기다리며, 몇 주 혹은 몇 달 심지어는 7년 동안을 살아간다. 우기(雨期) 후에는 교미를 하거나 알을 낳기 위해서 진흙 웅덩이로 몰려든다. 이 알들은 웅덩이가 마르기 전에 부화하며, 유생들은 빠르게 성장한다. 대부분의 양서류는 벌레를 잡아먹고 살며, 자연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역할은 농작물에 질병을 옮기는 곤충이나 그 유충을 잡아먹음으로서 인간생활에 도움을 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식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올챙이는 미성숙 된 개구리나 두꺼비의 새끼이다. 올챙이는 성체가 되기 위한 초기 유생의 단계를 말한다. 올챙이는 물에서 살며, 올챙이가 알에서 부화되어 나올 때는 작은 물고기 같지만 다 자라게 되면 외관상으로는 성체의 특징을 갖추게 된다. 이 과정을 변태라고 한다. 올챙이 단계는 10일에서 2년 이상 지속되며 종에 따라 다르다. 올챙이는 개구리와 두꺼비가 발견되는 얕은 물에서 살며, 대부분 웅덩이나, 호수 그리고 물의 흐름이 완만한 강에서 서식한다. 올챙이는 물속에서 젤리와 같은 물질로 덮여 있는 알에서 부화된다. 올챙이는 크고 둥근 머리와 길고 편평한 꼬리를 갖고 있으며, 물속에서 헤엄칠 때 필요한 추진력은 꼬리를 사용한다. 또 이들은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며, 하등식물(조류:藻類)을 먹고산다. 올챙이들은 어두운 색을 띠고 있으나, 두꺼비의 올챙이는 진한 검은색 혹은 어떤 개구리는 올리브 그린색을 띈다. 올챙이는 길이가 2.5cm미만이지만, 황소개구리의 올챙이는 10cm이상이나 된다. 남아메리카의 페러독스개구리의 올챙이는 길이가 25cm이상 자란다. 올챙이는 부화되서 나올 때는 다리가 없지만 변태의 첫단계 동안에는 뒷다리가 자라기 시작하며, 머리가 납작해지고 꼬리가 점점 짧아진다. 소화기의 변화는 곤충이나 다른 동물을 먹을 수 있도록 발달한다. 변태의 마지막 단계 동안에는 올챙이에 앞다리가 생겨나며 아가미가 허파로 변하여, 수면으로 공기를 마시기 위해 나온다. 이후 땅 위에서 생활하는 성체가 되어 물 밖으로 나온 후 남아 있는 꼬리 부분이 소화 흡수되어 없어진다. 양서류는 외부비늘과 털 또는 깃털이 없으며, 부드러운 피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몇몇 종의 두꺼비는 두껍고 가죽으로 된 피부를 지니고 있다. 양서류의 외피라고 불리는 가장 바깥쪽 피부는 양서류의 내부조직을 보호한다. 양서류의 성체는 1년에 몇 번씩 제일 바깥쪽 외피를 탈피한다. 진피(鎭皮)라고 불리는 외피의 안쪽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들이 있으며, 또한 많은 분비선들이 있다. 그리고 분비선은 외피 부분까지 나와 있다. 그리고 이 분비선 중에 대부분은 피부를 보호하고 축축하게 하는 점액질의 물질을 생산한다. 또 다른 분비선(독선:독이 있는 부위)은 천적들에게 해를 입히거나 죽일 수 있는 독성 물질을 만들어낸다. 대부분 많은 개구리와 도롱뇽의 몸체는 밝은 색을 띠고 있는데, 이 색상은 외피 바로 아래의 특수한 세포 내에서 발견되는 색소물질 때문이고, 세포내 색소의 운동은 몇몇 종들에게서는 신속한 체색의 변화를 가져온다. 예를 들어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갈 때 양서류 중 몇몇 종들은 체색의 변화를 가져온다. 대부분의 육상에서 생활하는 양서류의 성체는 폐로 호흡하며, 물속에서 생활하는 양서류의 성체나 유생은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호흡한다. 몇몇 종의 성체에서는 허파와 아가미 두개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양서류는 피부와 직선으로 배열된 입과 목을 통해서 산소를 받아들인다. 일부 작은 도롱뇽들은 폐가 없어서 피부와 입을 통해서만 호흡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양서류의 소화기관은 입과 식도(위로 통하는 관), 위와 소장으로 되어 있다. 음식물은 위에서 섞이게 되고 부분적으로 소화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화작용은 소장에서 이루어진다. 위와 소장의 벽은 소화를 시키기 위한 액을 분비하는 많은 소화선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양서류들이 사용하고 흡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물질로 음식물을 부순다. 부가적으로 이곳에는 주요한 2개의 분비선 즉 간과 췌장이 있는데 소화액을 소장으로 분비하게 된다. 소화된 음식물은 소장에서 흡수되며, 남은 찌꺼기들은 대장으로 보내지고, 이 찌꺼기는 다시 몸 밖으로 열려 있는 총배설강으로 보내어 배설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은 소화된 음식물 찌꺼기뿐만 아니라 알과 정충(수컷의 생식세포)을 총배설강을 통해서 배출하게 된다. 양서류들은 교미 시기 동안에는 체색과 몸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몸의 구조적인 변화를 동반하는 변태는 대부분의 양서류가 자라는 동안에 발생된다. 대부분의 양서류와는 다르게 암컷 무족영원은 그들의 알을 보호한다. 개구리, 두꺼비와 도롱뇽은 곤충을 잡기에 유리하게 시력이 잘 발달되어 있다. 무족영원의 눈은 매우 작거나 없다. 또한 무족영원은 지하굴 속에서 거의 눈을 사용하지 않는다. 물속에서 사는 양서류들은 측선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몸 측면에 있는 일종의 감각기관이며, 물속 주변 환경에서 동물들이 운동을 하는 것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진다. 개구리와 두꺼비들은 도롱뇽과 무족영원보다 더 넓은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잘 발달된 성대(울음주머니)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교배 시기의 울음소리는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와 반대로 무족영원과 도롱뇽은 소리를 내지 못한다. 대부분의 양서류는 입 천장에 있는 한 쌍의 빈 구멍인 야콥슨 기관으로 냄새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구멍 안에 들어 있는 조직에서 입과 코의 화학적 변화를 감지한다. 양서류는 일반적으로 우기(雨期) 동안에 교미를 한다. 이들은 밤에 자신의 상대를 찾기 위해서 큰 무리를 지으면서 모여든다. 개구리와 두꺼비들 사이에서는 수정(난자와 정자가 결합하는 것)은 암컷의 몸 밖에서 일어나는 체외수정을 한다. 도롱뇽과 무족영원의 수정은 개구리, 두꺼비와는 다르게 알을 낳기 이전에 암컷의 몸속에서 일어난다. 대부분의 양서류에서는 암컷은 한번에 많은 알을 낳는다. 이 알들은 점차적으로 발생 단계를 거쳐서 물속이나 다른 습지에서 부화하게 된다. 양서류의 알은 젤리와 같은 물질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 다른 보호막을 갖고 있지 않다. 이들의 성체는 주로 알을 보호하지 않고 떠나며, 일부 개구리와 두꺼비는 알이 부화가 되기 전까지는 알을 옮기며, 무족영원은 그들의 알을 몸에 싸고 다닌다. 이 알들은 부화하여 아가미와 평편한 꼬리를 가진 유생이 되고, 이 유생들은 작은 다리를 가진 것과 그렇지 못한 것도 있다. 대부분의 양서류의 유생은 조류(藻類:수생식물)나 다른 식물을 먹고산다. 도롱뇽의 유생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다 자란 양서류는 곤충이나 다른 종류의 동물을 먹는다. 황소개구리와 큰 양서류는 뱀, 작은 포유류나 새를 먹고 생활한다. 남미의 개구리는 주로 개구리를 잡아먹는다. 대부분의 양서류는 그들의 혀로서 먹이를 잡는데 사용한다. 성장한 양서류에는 뱀, 새 그리고 포유류 등과 같은 많은 천적이 있다. 대부분의 작은 물고기와 수중동물은 양서류 유생의 먹이가 된다. 양서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많은 방법을 가지고 있다. 몇몇 종의 양서류는 그들의 환경과 유사한 색을 띠는 보호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별하기가 어렵다. 도롱뇽과 무족영원은 적의 시선을 피함으로써 천적들로부터 손쉽게 피할 수 있다. 일부 개구리와 도롱뇽의 표피 분비선은 독을 분비하기 때문에 천적의 입에 염증을 일으키게 한다. 고고학자에 의하면(고대시대를 연구하는 학자) 양서류가 발견된 가장 오래된 화석은 데본기 말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약 3억 6천만년전). 양서류는 척추동물이 물속에서 살다가 육지로 올라온 최초의 생물로 생각되어 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양서류는 둥근지느러미 어류에서 진화(아주 천천히 발달되는 현상)되었다고 믿고 있다. 둥근지느러미 어류는 폐와 잘 발달된 물갈퀴를 가지고 있는데, 골격과 근육에 의해 지탱된다. 이들은 물속에서 나와서 물갈퀴를 다리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 물갈퀴는 아마도 양서류의 다리로 진화한 것 같다. 양서류는 석탄기 동안 육상에서 가장 중요한 척추동물이다(3억 2천만년에서 2억 9천 만년전). 그때는 현존하는 종수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양서류가 있었다. 현재의 양서류 집단은 중생대 동안에는 나타나지 않았다(2억 2천 5백만년에서 6천 5백만년전). 그때 나머지 양서류의 대부분이 멸종 되었다. 과학자들은 양서류가 왜 그렇게 많은 종이 멸종되었는지는 이유를 확실이 알지는 못하고 있다. 지구의 기후가 건조해 지고, 양서류가 필요한 연못과 호수가 사라져 갔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는 척추동물의 다른 어떤 부류보다도 양서류의 종이 훨씬 적다. 인간은 양서류에게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다. 양서류는 습한 곳에서는 성공적으로 살아 남았지만, 이러한 서식처는 계속적으로 길, 도시 그리고 건축 구조물과 경작지의 확충으로 감소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